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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ac salesforce 교육 합격 후기

수정: · 약 5분

회고 겸 Sesac salesforce 과정이 궁금한 사람을 위해 남기는 글입니다.

Sesac salesforce 교육?

Sesac은 서울시에서 SW 인재양성을 위해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 플랫폼입니다. 서울이라면 거의 모든 구마다 캠퍼스가 있고 AI, 개발자, 마케터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버스를 타면 종종 광고가 나와서 저런 것도 있구나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지원할 생각은 전혀 없었고 넘어갔습니다.

어쩌다 지원?

25년 11월 14일

그러다 자격증을 따면서 취업준비 중에 자격증 책을 팔려고 오랜만에 당근 앱에 들어갔습니다. 우연찮게 무료 AI 교육이라길래 광고를 눌러보게됐고 마감일이 2일 남은 상태였습니다. AI, 데이터 모두 관심있는 분야였고 뭔가 운명 같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지원서를 썼습니다. 당시에 고를 수 있던건 Microsoft 마포캠퍼스 과정Salesforce 중구 캠퍼스였는데 클라우드, 혼합현실 보단 데이터 쪽을 더 배우고 싶었기에 Salesforce 과정을 선택했습니다. 지원서는 간소한 자기소개서를 쓰는 부분이라 부담없이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25년 11월 17일 17:00 PM

사실 잘 알아보지 않고 지원한 거긴 하지만 붙었으려나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서류합격 이메일이 왔습니다. 바로 다음날인 18일에 기초역량 테스트 안내와, 학습 가이드 링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SQL, 파이썬, Tableau가 출제 영역인데 SQL, 파이썬은 어느정도 알았기에 Tableau 강의를 급하게 봤습니다. 서류 합격 인원은 예상이지만 60명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25년 11월 18일 09:00 AM

다음날 9시까지 풀면 되는 시험이긴 했지만 일정이 있어서 아침에 풀었고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25년 11월 19일 15:00 PM

역량테스트를 넘어 면접일정 안내가 왔습니다. 11월 20~21일 동안 진행되는데 저는 20일 14:30으로 일정이 잡혔습니다. 집에서 면접볼 여건이 안되서 급하게 화상캠이 되는 면접 장소가 없나 찾아봤는데 하루 전이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검색해보니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 AI화상면접실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25년 11월 20일 14:30 PM

가서 당황했던건 생각보다 입장 시 써야하는 서류가 많아서 지각하는거 아닌가 했지만 딱 시간 맞게 줌 미팅에 들어갔습니다. 면접은 면접관 3명에 지원자 2명이 같이 보는 형식으로 대략 30분 정도 진행됩니다. 면접 내용은 자기소개를 하고 지원서 기반으로 질문이 진행됐습니다. 과정 이름이 “Al 데이터 엔지니어”라 이 위주로 준비를 했는데 같이 면접본 분은 “CRM 마케터”를 목표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과정을 잘못 선택했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찌저찌 넘어갔습니다. 기억에 남는 질문은 두 가지였는데 SQL을 공부했으면 초반 과정이 쉬울텐데 괜찮은지랑 장점, 단점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었습니다.

25년 11월 24일 14:00 PM

최종 선발되었다는 이메일이 왔고 서울 실거주인지 증명과 예치금 안내가 왔습니다. 합격한 건 좋았는데 첫 수업이 12월 15일이라 그 때까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알찰까 고민한 기억이 있네요.


교육을 들어가기 전

사실 계획적인건 없었고 우당탕탕 진행이 되었는데 걱정 반, 기대반으로 기다렸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선 오프라인으로 많은 사람들과 한 강의실에서 오랜 시간 수업을 들을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잘 따라갈까 걱정도 되고, 짧다면 짧지만 중요한 시간인데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지도요. 그래도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면 궁금하던 강사님들 교육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력서 업데이트와 포트폴리오 준비를 미뤄왔었는데 교육과정 중에 꼭 완성해야겠다는 다짐했었습니다.

그동안 Sesac salesforce 후기도 찾아보고 교육과정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합격하고 3주라는 시간이 꽤 길게 느껴졌구요. 교육 1주일 전에도 연락이 안오길래 교육 전날에나 안내가 나오려나 했는데 2일전쯤 슬랙 초대가 왔습니다. 초대받은 인원을 보니 40명 정도였고,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실감이 났습니다.

교육 OT를 듣고

25년 12월 15일

수업이 9시반 시작이라 아침 일찍 가는데 오랜만에 출근길 지옥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 캠퍼스는 “이런데에 캠퍼스가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골목 구석에 숨겨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들어가보니 강의실은 쾌적했고 간식이랑 커피가 구비되어있었습니다. 자리에는 개인 이름이 붙은 노트북이 있었고 그 자리 그대로 팀이 배정되었습니다.

면접 때 뵀던 운영진 분들이 교육과정에 대해 소개해주시는걸 듣고, 팀원끼리 자기소개하는 OT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첫날은 금새 교육시간이 끝났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고민이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교육과정 설명을 듣다보니 내가 어떤 직무를 할지 확실하게 안 정하고 교육을 신청했구나 알게됐습니다. 과정이 AI, 데이터등을 폭넓게 알려주는데 그만큼 특정 직무에 지원하기에는 깊이가 부족했습니다. 즉 이미 특정 직무에 대해 준비가 어느정도 되어있는데 살짝 부족한 부분을 교육을 통해 채우려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교육과정만 진행해선 다른 지원자에 비해 부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다른 부트캠프 과정처럼 바로 취업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점을 인지하고 신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은 많이 됐지만 어차피 내년 취업이 목표고, 강의를 안듣는다고 더 열심히 할 무언가가 있던게 아니기에 수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취업이 어렵더라도 원했던건 앞으로 살아가면서 불확실한 세상에서 그나마 현명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데이터를 잘 다루고 싶었습니다. 선택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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